설 성수품 공급 1.5배 확대

 

 

정부는 설 연휴 성수품 공급을 1.5배 확대하고, 온누리 상품권 할인과 KTX·SRT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소비자 진작을 유도합니다. 건축가과 소상공인에 1조 7천억 원 크기의 금융을 지원하며, 전통시장과 저소득층, 중증 장애인에게도 지원을 강화해 경제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설 성수품 공급량 1.5배 확대, 물가 불안 해소

정부는 설 연휴를 맞아 주요 성수품의 공급을 평시보다 1.5배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배추, 무, 사과, 배 등 16대 성수품에 대해 공급 물량을 늘려 소비자들이 가격 불안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상기후와 작년부터 이어진 기후 변화로 농산물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는 비축 물량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집중 공급하고,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여 축산물 공급을 대폭 늘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소비 진작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발행 및 할인 행사

정부는 설 명절 소비 진작을 위해 5조 5천억 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발행하고, 할인율을 1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카드형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으로 13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면 4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명절 소비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한, 역귀성객들을 위해 KTX와 SRT를 이용한 30~40% 할인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

정부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습니다. 중소기업 근로자 15만 명에게 총 40만 원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고, 비수도권 숙박을 위한 최대 3만 원 할인 쿠폰 100만 장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또한, 설 명절 기간 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1조 7천억 원 규모의 정책 금융을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택배비 지원과 폐업 지원금 사업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전통시장 상인 지원 및 저소득층 지원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수품 구매 대금으로 총 50억 원을 지원하며, 저소득층과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에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소득층 근로자에게 월 7만 원의 교통비를 조기 지급하고, 중증장애인 근로자 1만 3천 명에게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됩니다. 이 외에도 정부는 서민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 자금 지원을 강화하여 경제 전반의 회복을 돕고자 합니다.